1. 간밤에 꿈을 꾸었다.

 

2. 첫번째 꿈에서는 그동안 내가 좋아했던(혹은 그렇게 믿었던) 사람들이 총출동했다. 그리곤 내 목을 졸라댔다. 총출동해봐야 서너명밖에 안되었지만 그사람들의 눈에 핏줄이 선 듯 빨개서 더욱 무서웠다.

 

3. 그리곤 2차세계대전중의 소련군 병사로 다시 태어났다. 나는 리스폰된지 15분만에 독일군 병사 몇십명을 쏴죽이고 죽었다. 15킬 1데쓰.

 

4. 겨우 아침에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더니 스터디 시작시간 10분전이다. 대충 씻고 서둘러 나왔지만, 다른 스터디원들이 전날 술을 퍼마신 덕분에 스터디는 늦게 시작했다. 나머지는 다 오지 못했고 한명만 나와서 둘이서 스터디를 했지만, 그 형이 중간중간 토하러 화장실에 들락거린 덕분에 스터디는 2시간만에 끝났다.

 

5. 그리고 그 형네 집에 놀러가서 해장용으로 중화우동을 시켜먹었다. SNL을 처음으로 봤다. 재밌었다.

 

6. 저녁엔 해큐랑 블로그에서 찜해둔 피자집에 가서 피자를 먹었다. 피자가 달고 느끼해서 별로였다. 오히려 토핑이 심플한 치즈피자가 제일 맛있었다. 빵이 바삭바삭한게 집에서 손으로 들고먹기에는 편할듯하나 칼로 썰어먹기에는 약간 불편했다.

 

7.  해큐가 내일이면 연수원에 교육받으러간다. 부럽다. 난 언제쯤 어른 구실을 할 수 있을까.

Posted by 인공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