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종일 잠만쳐자서 꿈을 여러개나 꾸었다.

 

2. 첫번째 꿈에서는 왜인지 친척들이랑 대판 싸웠다. 일어나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3. 두번째 꿈에서는 근욱이형님의 초청으로 무슨 방송프로그램 방청객알바를 했다. 나와 동생, 해큐와 로리가 동참했다. 무슨 퀴즈프로그램 특집인지 무대에는 얼굴이 낯익은 형님들이 모습을 보였다. 되게 엄숙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시작했는데, 녹화 들어가자마자 동생과 해큐가 만담을 하기 시작했다. 잠자코있던 로리가 뭐라뭐라 하니 방청객들이 모두 웃었다. 에라모르겠다 하면서 4명은 평소 카톡방에서 해대는 드립을 모두 시전했고, 결국 방송은 파투가 났다. 락큐가 왔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

 

4. 세번째 꿈에서는 대통령이랑 컴퓨터로 땅따먹기게임을 했다. 처음보는 게임이었는데 형식이 세균맨과 유사한 방식이었다. 원래 머리쓰는 게임을 더럽게 못하는데 상대가 60대 이상이라 쉽게 발라버렸다. 다행히 대통령은 대인배라서 게임에서 졌다고 화풀이를 하진 않으셨다.

 

5. 김치가 다 떨어져간다. 또 보내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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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을 꾸었다. 중학교 1학년?때로 돌아간 나는 동생과 과제를 끝내고 대충 놀고있었다. 저녁에 아버지께서 퇴근하시면서 성적표를 들고왔다. 아버지는 기분이 좋으셨는지 비아막걸리를 들고오셨고, 성적표를 보며 이야기하셨다.

  "(동생은) 이번에 반 3등이네? 전교등수가 높은거 보니 반에 잘하는애들이 많은것같고.. 이정도 유지하는것도 쉬운게 아니니 친구들 보면서 열심히 하렴."

그리곤 한잔 벌컥했고, 다음엔 내 성적표였다. 생각보다 잘나온 성적에 나도 놀랐다.

  "어? 1등? 전교 4등이네? 좋아 이렇게 계속하자."

왠지 현실이었으면 막거리를 한잔 부어다주셨겠지만, 아버지는 혼자서 막걸리를 마저 드셨다. 그리고 방에 들어가서 라디오를 들으려는데

  "아 너희 친구중에 광현이라고 있지? 걔랑은 이제 그만 놀거라."

  "네?????????????????"

나와 동생은 그말듣고 벙쪄하다가 곧 꿈에서 깼다.

 

2. 광현이하곤 연락안한지 몇년단위가 되가고 얼굴도 가물가물한데 왜 꿈에서 등장했는지 모르겠다. 하긴 전교1등을 한것부터도 일단 말이 안되니까. 이상한 꿈덕분에 하루를 평소보다 두시간 일찍 시작했다. 간만에 아침도 든든히 먹었고, 청소도 하니 왠지 개운했다.

 

3. 오후에 머리자르러나왔는데 지갑을 놓고와서 미용실을 눈앞에두고 그냥 들어왔다. 집에오니 또 귀찮아져서 그냥 다시 안나갔다.

 

4. 일찍일어난탓인지 밤 9시 지나니까 되게피곤하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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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밤에 꿈을 꾸었다.

 

2. 첫번째 꿈에서는 그동안 내가 좋아했던(혹은 그렇게 믿었던) 사람들이 총출동했다. 그리곤 내 목을 졸라댔다. 총출동해봐야 서너명밖에 안되었지만 그사람들의 눈에 핏줄이 선 듯 빨개서 더욱 무서웠다.

 

3. 그리곤 2차세계대전중의 소련군 병사로 다시 태어났다. 나는 리스폰된지 15분만에 독일군 병사 몇십명을 쏴죽이고 죽었다. 15킬 1데쓰.

 

4. 겨우 아침에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더니 스터디 시작시간 10분전이다. 대충 씻고 서둘러 나왔지만, 다른 스터디원들이 전날 술을 퍼마신 덕분에 스터디는 늦게 시작했다. 나머지는 다 오지 못했고 한명만 나와서 둘이서 스터디를 했지만, 그 형이 중간중간 토하러 화장실에 들락거린 덕분에 스터디는 2시간만에 끝났다.

 

5. 그리고 그 형네 집에 놀러가서 해장용으로 중화우동을 시켜먹었다. SNL을 처음으로 봤다. 재밌었다.

 

6. 저녁엔 해큐랑 블로그에서 찜해둔 피자집에 가서 피자를 먹었다. 피자가 달고 느끼해서 별로였다. 오히려 토핑이 심플한 치즈피자가 제일 맛있었다. 빵이 바삭바삭한게 집에서 손으로 들고먹기에는 편할듯하나 칼로 썰어먹기에는 약간 불편했다.

 

7.  해큐가 내일이면 연수원에 교육받으러간다. 부럽다. 난 언제쯤 어른 구실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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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도 꿈을 꾸었다. 언젠가는 잠을 자는 꿈도 꿀 날이 올것같다.

 

2.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분들, 그리고 동생과 함께 시베리아 북쪽에 있는 이상한 섬에 왔다. 분명히 북극권일텐데 우리나라처럼 나무도 많고 숲도 많고 물도 흐르고 하여간 요상한 곳이었다.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분들은 섬에 있는 이상한 건물군들을 둘러보고 있었다. 연구소처럼 생긴 공간이었고 내부는 강화유리 비슷한거라 보이지 않았다. 동생과 나는 연구소 곳곳을 둘러보다가 누군가 미행하는 것을 느꼈다. 동물적으로 불안함을 느낀 나와 동생은 냅다 뛰기 시작했다. 연구소 건물군은 중간중간 절벽과 낭떠러지, 커다란 나무 등을 지형지물삼아서 만들어졌는데 나와 동생은 계단을 구르고 건물에서 뛰어내리고 나무가지를 줄삼아 타고넘기를 반복하며 열심히 뛰었다. 한참을 뛰다가 너무 지쳐서 한 건물 안으로 들어왔다. 연구소 건물군의 복지회관같은곳처럼 자판기와 매점 등이 있는 곳이었다. 매점엔 이상하게도 주인은 없었는데 가게엔 컵라면을 비롯해서 한국 물건들 뿐이었고 음료수 700원같은 글도 모두 한글로 되어있었다. 주변을 둘러봐서 아무도 안쫓아오는것같길래 매점에서 잠시 쉬었다가 건물 안쪽으로 들어갔다.

 

3. 건물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연구소 건물군도 매점도 모두 사라지고 내 방이 나타났다. 동생은 침대 옆에 이불깔아논 데에 어디선가 구해온 테레비를 보고있었고, 나는 열심히 쌀을 씻고 있었다. 쌀을 씻고 밥을 안치려는데 실수로 쌀+물을 솥이 없는 밥통에 부어버렸다. 아 망했네 하면서 나는 밥통을 화장실로 들고나왔고 무심결에 샤워기를 틀었더니 샤워기 대신에 세탁기에 붙이는 호스가 화장실에 걸려있었다. 꿈에서의 나는 신경 안쓰고 세탁호스로 나오는 물로 쌀들을 다 흘려보내고 다시 밥을 했다.

 

4. 밥통 뚜껑을 닫자마자 낯익은 공간이 다시 나타났다. 이번엔 내방이 아닌 위당관 414호였다. 난 한번도 수업들어본 적이 없는 설선생님의 수업이었다. 무슨 책 읽어왔냐고 물어보면서 한명한명 지적하며 시키는데 주변사람들로부터 들었던대로 제대로 말하지 못하면 사정없이 까는 설선생의 모습이 보였다. 내차례가 되자 나역시 더듬더듬 질문에 답을 했는데 뭔가 80%만 성에 찼던 모양이다. 설선생은 다른사람들과는 상대적으론 노기를 띠진 않았지만 예상대로 나를 사정없이 깠다. 그리곤 나머지 20%를 민규형한테 시켰다. 설선생의 애제자인 민규형은 나머지 20%에 알파를 붙여 설선생이 원하는 대답을 했고 수업을 듣는 다른 학생들의 박수를 들었다. 와 역시 민규형 쩐다. 하면서 박수를 치다가 잠에서 꺴다.

 

5. 꿈속에서 시베리아 북쪽의 큰 섬이 나온건 아무래도 어제 창문을 살짝 열어놓고 잔 것 때문인것같다. 이리저리 쫓기는 꿈을 꾸었는데도 키는 그대로여서 안타까웠다.

 

6. 블루베리가 눈에 좋다길래 블루베리 과일주스를 사먹었다. 블루베리가 파란색이 아니라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먹어보니 무슨 포도주스인지 머루주스인지 애매한 맛이 났다. 괜한데 돈써서 돈만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보니 블루베리 주스는 분명히 보라색이었는데 어렸을때 먹던 뿌요소다 블루베리맛은 분명 하늘색에 가까운 파란색이었다. 도대체 어떤게 진짜인거지? 어쨌든 주스를 마시고나니 전보다 눈이 덜 피곤한 느낌이 들었다. 귀가 얇으니까 플라시보 효과도 빠른가보다.

 

7. 내일 동생이 휴가를 나온다. 일요일에 뭘 하며 재밌게 시간을 때워야할지 고민해야겠다.

Posted by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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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이 수능이란걸 아침마다 보는 헤드라인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 친구 친척 기타등등 주변에 이제 수능볼 나이가 한참 지난사람들과 수능보기엔 한참 먼 어린이들밖에 없으니 수능이 언제인지도 모르고 살았다.

 

2. 오늘 꿈 역시 기이했다. 그런데 언젠가 비슷한 꿈을 꾼 것 같다.

 

3. 첫번째 꿈에서는 할머니댁에 온 가족이 모였다. 고모네 식구들 한가득과 우리 가족, 그리고 진외가 친척들이 모인것을 봐서 할머니 생신쯤 되는 것 같다. 아버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서 아무래도 꿈속에서도 근무중이신 것 같다. 대신에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신 외할머니가 함께했다. 한 초등학생마냥 자란 조카들이 생일축하노래를 부르고 부엌에서는 어머니의 진두지휘 아래 사촌누나들이 바지락칼국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할머니께선 밀가루음식을 잘 안드시는걸로 아는데 왜인지 모르겠다. 칼국수가 다 익고 어머니께서 나와 동생을 불렀다. 나와 동생은 어머니한테로 가서 그릇들이 올라와있는 상을 안방으로 옮겼다. 그리고 할머니의 건강을 빌며 칼국수를 맛나게 먹었다. 그때쯤 어머니 핸드폰이 울렸다. 핸드폰이 안터지는 동네인데 뭔가 싶었다. 어머니께서 전화를 받더니 매우 어이없어하시면서 나에게 말했다. "가서 차좀 빼고와라."

 

4. 큰집식구들이 이제사 왔나 싶어서 내려가보니 갑자기 주변이 뒤바꼈다. 가족들이 모여있던 할머니댁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내 방 근처 복마을슈퍼 주변의 골목길이 나왔다. 이상하게도 4866도 사라졌고 손에 있던 차열쇠 대신에 라면과 계란이 담긴 봉지가 들려있었다. 어 뭐지? 하고 당황해하는데 누군가 뒤에서 빵빵거린다. 돌아보니 인용이형과 희진이가 4866에 타있었다. "형우야 미안한데 차 안긁나 확인좀해주라" 우리엄마가 언제 선배들한테 차를 팔았지 하며 궁금해하다가 옆차 안긁나 확인하러 길가로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무섭게 후진하면서 나를 향했다. 나는 깜짝 놀라서 차를 향해 점프했다. "하하 미안해 내가 쪼금 운전에 미숙해서리" 다시 차에서 내려오니 차는 기다렸다는듯이 나를 향해 후진으로 돌진했다. "으아아"

 

5. 정신을 차려보니 비오는 용산역 앞이다. 난 또 왜 여기있나 돌아봤는데 갑자기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남도형이다. "형우야 니 저녁 먹을래? 나 숙대입구역이니까 거기로 와" 아싸 밥얻어먹는다 하고 숙대입구역으로 갔더니 남도형이랑 재언이형, 그리고 예전에 과 주점에서 잠깐 봤던 명세형도 있었다. 형님들은 양복간지를 뽐내면서 나를 중국요리집으로 데리고갔다. "너 뭐먹을래?" "어 글쎄요 잠시만요.." "여기 자장면 4그릇하고 탕수육 중짜 하나 주세요." 형들은 한참 사회생활 이야기를 하고있었고, 나는 형들의 말을 무심코 듣고있었다. 그러다가 재언이형이 "넌 요새 뭐하냐"라고 묻자. 뭐 그야 취준이라고... 근데 잘 안된다고 얘기했다. 형들은 좀만 더 기다리면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하면서 나를 격려했다. 음식이 나오고, 식당에 있던 테레비를 보고있었는데, 예전에 재수끝나고 우연히 참가했던 장학퀴즈 특집에 나온 내 모습이 보였다. 그리곤 스르르 잠에서 깼다.

 

6. 꿈에서 두번이나 면식을 해서 오늘은 기어코 면식을 하지 않으리라고 다짐했다. 막 잠에서 일어났을때도 왠지 배가 부른듯 했지만 그냥 나중에 배고플까봐 아침밥 지어서 먹었다. 갈치구이는 여전히 맛있었다.

 

7. 같이 공부하는 동생녀석과 저녁에 마트에 갔다. 동생놈은 여자친구에게 빼빼로데이 선물을 해야한다며 5개들이짜리 빼빼로를 사갔다. 마 니 더 큰거 안사나 했더니 돈없어서 올해는 이걸로 퉁치겠단다. 원래 자기들끼리는 이런저런 데이같은거 신경 안쓴다는데 여자친구들의 친구들이 빼빼로 몇개받았는지 씹어대고 비교할까봐 불안해서 빼빼로를 사줄거라고 한다. 이런건 부러워해야하는건지 안타깝다고해야하는건지 모르겠다.

 

8. 이주에 동생이 휴가를 나온다. 간만에 집안 대청소를 해야겠다.

 

9. 아 꿈에서 할머니나와서 전화드린다고했는데 깜빡했다. 내일해야지.

Posted by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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